서두 문과인 제가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취준을 하며 현타가 왔습니다... 평생 문과의 길을 걷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영업이나 마케팅 밖에 없더라고요..
원래부터 관심이 없던 직무여서 그런지 지원하고 싶은 의욕도 안 생기고 써봤자 지금 코로나 시국에 붙겠어?라는 생각을 하다가 차라리 이때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공부를 시작해보자고 생각하여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네요 ㅋㅋ
중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과도 문과인지라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고 하면 띠용?!! 하고 놀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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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서두가 길었네요, 저는 그냥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막연히 파이썬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중 파이썬 문법이 제일 쉽기도 하고 그래서요.. 그런데 아뿔싸 ㅜㅜㅜㅜ 사실 제가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게임 제작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파이썬과 게임 제작은 거리가 멀다고 하더라고요.. (게임 제작을 하고 싶으면 C언어를 배우세요 ㅜㅜ!)
저는 이미 파이썬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파이썬을 하다 보니 재미가 있어서 그냥 계속 파이썬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일단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원하는 언어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배우셨으면 합니다.
저는 게임 제작 쪽을 가고 싶었지만 파이썬 공부를 시작하고, 파이썬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쪽 수업을 들으며, 현재 이쪽의 길로 진로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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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자신이 원하는 업무 파악(업무마다 원하는 언어가 다름!)
2. 자신이 원하는 업무가 지향하는 언어 파악!
3. 후에 그 언어를 공부!
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번 2번 파악 안 하고 그냥 "아무거나 하고 봐야지~~ " 하면서 시작한 케이스라 초반에 시간 낭비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파이썬을 공부한 건 후회하지 않지만,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업무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전공자이고 코린이라서 언젠가 프로그래머(ㅋㅋㅋ)가 될 날을 꿈꾸며 다 같이 파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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